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전시회 ‘AI&빅데이터쇼’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AI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출시되며 ‘체험’ 중심의 부스가 증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도 행사 개막과 동시에 서비스 체험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포티투마루, 이스트소프트, 마음AI, 페르소나AI 등 대형 부스가 자리 잡았다. 
페르소나AI 부스에서는 AI 에이전트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기반 영상 제작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를 선보였다. 
서울AI허브 공동관도 대규모 부스를 선보였다. 유망 스타트업 22개사의 AI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AI 기반 지능형 카메라부터 AI 다국어 더빙 솔루션까지 다양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와 동시 진행한다. AI를 기반으로 제조, 유통, 물류 등 산업 전반의 기술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